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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성선설인가, 성악설인가?

[FON 공유기의 다양한 사용 양태]를 보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 어떠한 결론을 내려야 할지, 혹은 과연 그렇게 구분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네티즌?의 경우로 봤을때 성악설쪽에 더 힘이 실어지지 않나 싶다.

FON 이라는 공유 사업 모델을 처음 접했을때, 신선하기도 했고, 하지만 좋은 결과를 못보지 않을까
싶었었다.그러던 어느날 다음과 같은 글을 보고 왠지 모를 우울함이 스며들었다.불길한 예감이
더 진해졌다고 할까?

"[강제성 없는 약관을 이용해 최대한 WiFi 자원을 공유하지 않는 방법]"

글을 보면 글쓴이는 자신의 글이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자기가 생각하기 기발해서 남들과 그 내용을 "공유" 하고자 하는것 같다.

이런 글을 보고 느낀것은 좀 '어리다'는 것이다. 애들은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치 못하고 행동한다. 그러다 배워 나간다. 사회에,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해선 안될 행동들과
해야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어쩌면 인터넷이나 IT관련 분야가 너무 급속도로 성장하며 이러한 윤리 의식, 교육등이 미처 대처를
못한것이 문제 일수도 있겠다. 누구를 비난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나조차도 우리네 사는 세상에서
왜 더 높은 이익을 바라 보지 못하고 순간의 자기 이익만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이는 FON뿐만 아니라
P2P등에서도 한번쯤은 경험했었던 내용이 아닐까 싶다.우리나라가 이런쪽으로 특히 심한것일까?

요새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 웹하드나, 유료 파일공유 사이트등이 활발해지며 무료 공유가 줄어들고
결국 유저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오게 된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상황은 별로 바람치 못한것 같다. 네티즌들, 모두 한번쯤은 고민하고 생각했음 한다.
어떤 철학이 흔들리거나 불확실할때 이러한 문제들이 붉어지는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넷철학은 어떠한지? 공유철학은 어떤것인지? 그 철학의 기반은 튼튼한것인지? 확실한 것인지?등
한번쯤 생각하고 넘어갈 시기가 이미 지났겠지만, 이제라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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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기백배 | 2007/02/16 12:08 | 용기魄杯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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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ikbloger at 2007/02/20 09:41
P2P를 이용한 다운로드나 공유의 폐해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고... FON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자면... 다운로드나 무료공유와 '인프라의 공유'는 조금 다른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Fon의 경우, 자신의 인프라를 타인에게 개방(공유)한다는 것인데... 이 역시도 자신이 Linus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다른 Fon 가입자의 인프라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특정 네트워크 가입자끼리는 무료라는 것이죠(물론 FON 비가입자에게는 일정 비용을 받습니다만). 또한 이것이 인터넷망 사업자에게 주는 피해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10MB 짜리라도 거기에 서너명 붙어서 사용하는 것은 큰 로드를 주지도 않구요(심지어 다운로드를 받는 다고 해도).
Commented by 용기백배 at 2007/02/21 10:09
bikbloger 님: ^^ 네 제가 봤던 글의 문제는 자신은 공유된 인프라를 사용하며, 자신의 인프라를 공유 안해주는 우회방법을 올려놓고 뿌듯해?하는 듯한 네티즌들의 윤리 의식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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